여긴 어디? 호텔 화장실인가???
- 작성자
- 김성구
- 등록일자
- 2024년 3월 22일 13시 41분 28초
- 조회
- 129
점심을 먹고 운동을 하려고 남한강 둘레길을 걸으려하는데 속이 불편해 가곡우체국 가기전 이발소와 붙어 있는 화장실에 들렸다. 보통 공중화장실이겠거니 하며 들어가보니 깜짝 놀랐다. 세면대 소변기 거울 타일 바닥까지 윤이 날 정도로 빤짝였다. 화장실에 앉아 있는데 아이와 아빠가 들어 온 듯한데 아이가 "아빠 화장실 너무 깨끗해"하니 아빠도 "정말 깨끗하다며 답을 한다.
속을 비워서인지 아님 호텔 화장실에 들려 볼일을 본 것 같은 마음 때문인지 오후부터 오늘하루는 기분 좋은 하루가 될 것 같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