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바다로 휴가를 가자는 가족들의 바램을 잠시 접어두고
산쪽으로 향했습니다.. 여러곳을 알아보던중 단양군에 한번쯤 가보고싶었고..
가서도 참 재미있었죠..
근데 지방의 특색이라 그런지 음식이 입에 그다지 맛는걸 모르겠더라구요.
그러던중 단양군 입구에 붙어있던 현수막에 토담쌈밥집이 생각이나서..
물어물어 가보았습니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직원들의 친절함에 기분이 좋았고..
음식맛에 다시한번 반했습니다.
고기맛도 입안에서 살살 녹고..
밥도 다른음식점과는 다르게 돌솥으로 하나하나 나오더군요.
솔직히.. 정성이 아니고서는 정말 힘든일입니다 돌솥밥이....
싱싱한 야채들도 너무 좋았고.. 밑반찬들도 일반 식당들과는 다르게
정말 집에서 먹는 음식들처럼 정성이 듬뿍 담겨있다는걸 느꼈습니다.
마치..어머님이 해주시던 밥상처럼..^^
가족들과 처음으로 산으로 간 휴가였는데..
음식때문에 실망했을뻔한 휴가가 토담쌈밥집 덕분에 너무 즐거웠네요^^
휴가내내 토담집에서만 먹고왔어요 ^^
아이들이 단양쌈밥집 또가고싶다고까지하네요^^
정말 단양군에 대박집 나타났습니다^^
또찾아가겠습니다 토담가족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