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에서 어머니를 모시고 단양 여행 다녀온 자매입니다. 

고수동굴에서 겪은 미담과 함께 고수동굴 부센터장님, 여직원분께 

감사 인사글 남기고자 여기 게시판에 글을 쓰게 됐습니다. 

추석 연휴를 맞아 어머니, 저, 동생 이렇게 셋이 단양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단양 고수동굴이 유명하다고 해서 여행 마지막날(10월2일) 다녀왔는데 

동굴 안에서 코스가 끝날 때쯤 동생이 계단을 내려가다 주머니에 있는 휴대폰을 

철장밖으로 떨어뜨려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동굴 안내해 주시는 여직원분께 말했더니 당황한 저희에게 의자까지 내어주시며 안심시켜 주시고 

바로 부센터장님과 연결해 불러주셨습니다 

부센터장님이 곧바로 오셔서 동생과 휴대폰을 찾으러 가셨고 엄마와 저는 여직원분과 대기했습니다 

대기하면서도 여직원분께선 친절히 안내도 해주시고 엄마와 절 안심시켜 주셨어요 

부센터장님은 동생과 신속하게 이동하시면서도 동생에게 "휴대폰 떨어뜨려서 많이 놀라셨겠어요" 하며 물어도 봐주시고 

이런 일 종종 있다며 안심시켜 주셨어요 다행히 휴대폰을 찾아 나왔고 동굴밖까지 안내받으며 함께 나왔습니다 

감사하다, 죄송하다 인사드렸는데 당연한 일을 하신 거라고 저희 여행이 성공적으로 끝나길 바라주시며 

사진까지 찍어주시고 가셨습니다 당연한 일이었더라도 저희는 두 분의 친절함에 감동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사람도 많았고 어둡고 정신없었는데 친절히 도움 주시고 소중한 휴대폰 찾아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아마 단양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두분 다 성함을 모르지만..고수동굴 부센터장님, 여직원분 감사드립니다 복받으세요~~^^❤❤❤

+)고수동굴 관광하러 가시는분들 계단 오르내리며 주머니에 있는 폰 빠지지 않도록 조심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