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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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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립 천사어린이집 선생님들과 원장님 칭찬해주세요!!

작성자
이학진
등록일자
2019년 8월 26일 0시 0분 0초
조회
420
얼마전 18개월 된 저희 막둥이가 수술을 받았습니다
진단명은 소아탈장 및 음낭수종
말 그대로 남아의 고환이 출생과 동시에 하복부에서 생식기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이탈하는 상황.
음낭수종은 고환에 물주머니가 생기는 것인데 저희 아이는 그 물주머니가 한쪽은 크고, 한쪽은 작아서 한쪽만 커보이는 상황이었구요

막둥이의 증상을 알려주신건 아이의 어린이집 담임 선생님들이셨습니다.
처음 선생님들께(김주희, 허진아, 정혜지) 연락이 왔던건 아이가 한돌정도 되었을때.
한쪽이 좀 부어보인다며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셨고, 피부가 예민해서 그런 것 같단 저희 생각과 남자아이들은 원래 양쪽이 다른 모양인 경우가 많다는 부모님들의 말씀에 특별히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보잔 생각은 하지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탈장증세를 알고 있던 김주희선생님께선 다시 한번 의견을 주셨고, 지난 5월 원장님께서 직접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선생님들께서 관찰한 결과 탈장이 의심되니 소아과를 내원해서 확인이라도 해보자' 하셨습니다
저희는 그제서야 정확한 증상을 알기위해 소아과에 내원.
결국 소아전문의에게 탈장 소견을 받았고 방사선과 진단 역시 소아탈장.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느낌이었습니다

대기시간동안 찾아본 탈장의 내용은 급성인 경우 괴사가 오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기에 급히 수소문하여 소아탈장 전문병원을 찾아 바로 수술했고, 수술이 끝난 후 3개월은 지나야 멍도 빠지고 자리도 제대로 잡을거라는 말에 수술 3개월 후
지난 주말에 병원을 찾아 초음파를 봤고 수술도 잘됐고, 자리도 잘 잡았다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단 최종 판정을 받았습니다
선생님들과 원장님이 아니셨다면 우리 막둥이가 어땠을까..지금 생각해도 아찔한 기분입니다

부모도 알지 못했던 아이의 증상을 발견하기까지..
아이들을 마음으로 정성으로 돌봐주고 지켜주셨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생각하니 선생님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졌습니다

단양군립 천사어린이집 선생님들과 원장님!!
무심코 지나쳤을 아이의 증상을 끝까지 인지시켜주시고 확인될때까지 노력해주셨기에 지금의 저희가 있지싶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리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아이들 위해 늘 함께 해주세요^^
모두 천사어린이집 선생님들과 원장님 칭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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