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거주중입니다.

저번주말 아이둘을 데리고 단양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단양에 가면 고수동굴을 꼭 가봐야 한다고 생각해서 금요일(6월2일) 고수동굴을 방문했는데~

고수동굴 입장 시부터 아이들이 왔다며~ 선물도 주시고 ^^ 아주 기분좋게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고수동굴의 신비로움을 관광하다가, 고수동굴 안에서 고수동굴 직원분을 만났습니다. 아마 자체점검중이셨는지~

처음 관람 시작할 때 아이들과 봤던 동영상에서 고수동굴 안에 사자바위, 인어공주바위 등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찾아보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아직 발견을 못해 혹시 사자바위가 어디 있는지 여쭤봤는데

안내표지판이 없는데 찾기가 좀 어려울꺼 같다고 하시며 아이들과 함께 동행을 해주셨습니다.

6살 꼬맹이가 있어서 관람을 천천히 하고 있는 중이었는데 발 맞춰주시며, 안전과 동굴에 대한 설명을 친절히 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아이들이 동굴설명도 듣고 사자바위 등 동영상에 봤던 바위들도 다 찾을 수 있었습니다. 고수동굴 물에 사는 새우도 찾아봐주시고 마지막에 박쥐까지~~^^

직원분 덕분에 특별한 고수동굴 관람이 되었습니다. 아이들도 이번여행에서 제일 재밌고 기억나는게 고수동굴이었다고 하네요 ^^

마지막에 이름을 여쭤봤는데 '구자옥' 직원이셨어요. 근데 며칠 지나서 이름이 정확히 맞는지 가물가물하네요 ^^;;;;

즐거운 여행이 되게 해주신 구자옥직원분을 칭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