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 쯤 단양보건소에 아이둘 데리고 독감 접종하려고 방문을 했어요.

그날 보건소는 독감 접종으로 인산인해 였어요.

어르신들도 많고 아이들도 많고 제가 봐도 단양 사람 여기 다 있나? 싶을 정도로...ㅠ

1시간 쯤 기다리다 다음날 오는게 나을것 같아서 다음날 방문을 드린다고 이야기 하고 보건소에서 나왔습니다.

1시간 동안 기다리면서 유독 눈에 띄는 직원분이 한분 계셨어요.

키도 크고 예뻐서 눈에 띈 것도 있지만^^ 이렇게 친절하게 민원인을 대해주는 분이 있었나? 

집에 와서도 계속 기억에 남는 직원 분이셨어요.

다음날 다시 독감 접종을 하러 보건소에 방문했어요.

넘쳐나는 사람들로 힘드실것 같다는 생각을 저 또한 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그 직원분은 한결같은 모습으로 민원인을 대하고 있었어요.

순서가 되서 예방 접종실에 들어 갔을때 그 직원분이 주사를 놔 주시더라구요.

아이들한테도 한마디 해 주시는 말씀또한 감동 그 자체 였습니다.

단양 살면서 제가 만나 본 공무원 중 최고 친절한 공무원이었어요!

나오면서 성함을 물어 봤고, ♥김혜인♥이라고 하더라구요.

예쁜 보건소 선생님 사진은 못찍은게 아쉽네요.

선생님 사진 대신 받아온 물티슈 사진 투척 하고 갑니다.

코로나로 인해 고생 많으셨을 보건소 직원분들~^^

단양군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켜주는 단양 보건소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