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중학교 바로 옆에 대성산을 깎고 부지를 만들어 20층의 고층 아파트가 들어선다고 합니다. 과연 이곳에 아파트가 건립되는 것이 합리적인 결정이고, 누구를 위한 행정인지 의문입니다. 주택공급의 혜택보다 학생들에게 미치는 문제점이 많기에 이의를 제기합니다.
첫째, 아파트 공사가 진행될 경우 각종 소음과 분진으로 인한 학습권 침해가 심각해집니다. 학습권 침해는 학습결손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분진은 학생들의 건강상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자라나는 청소년기에 발생한 학습결손과 건강상에 미친 영향은 다시 회복되기 어려우며 그 파급력은 심각합니다.
둘째, 아파트 공사가 진행될 때 학생들의 안전권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20층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큰 공사로 대형차량들이 빈번하게 다닐 것이며, 이는 학교주변의 학생들이 통학하는 곳의 안전문제로 직결됩니다.
셋째, 학생들에게 자연이 주는 안락함과 평온함을 빼앗을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습니다. 단양중학교는 대성산 옆에 자리해서 자연과 함께할 수 있어서 꿈을 키우는 청소년기의 학생들에게 정서적으로 평온함을 주는 곳입니다. 자연을 파괴하면서 까지 아파트를 짓는다는 것이 상식적으로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단양중학교 옆에 건립 예정이 아파트는 문제점이 매우 많습니다. 자라라는 아이들의 건강건과 학습권, 안전권을 빼앗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