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성 주무관님  감사합니다.

지난 7월23일 오후에 서울에 있는 가족이 정부 민원24시를 통해서 단성면으로 주소를 이전하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전출입이 인터넷으로 가능한 세상이라 별 문제없을거라 생각했습니다.

다음날 단성면 사무소에 세대주확인을 하기 위해서 연로하신 모친(92세) 대신하여 아들인 제가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업무미숙인 담당자로 인하여 세대주확인 절차를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무더운 여름인 요즘 오전 오후 두차례 방문에도 담당자는 전입절차를 진행할 수 없다고 하여 

난처한 상황에 빠졌습니다.

해결의 기미가 없던 차에 이태성주무관께서 다가와 자초지종을 묻고는

이리저리 전화를 돌리고 면소재지에서 8km떨어진 본가까지 오면서 수고해 주셔서

무사히 전입신고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농촌에 연로하신 노인들만 계시는 집이 많습니다.

구십이 넘은 노인들이 "공인 인증"을 알리 만무합니다.

그런데 담당자는 공인 인증만 반복합니다.

답답할 노릇이지요.

담당자만 쳐다보고 있었으면 처리되지 못했습니다.

이태성주무관님 덕분에 전입신고는 마무리되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여기저기 전화하고 찾아보고 민원을 해결하려는 자세에 감동했습니다.

흔히 공무원들은 "복지부동"이라고 하지만 이태성주무관님을 보고 공무원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습니다.

이런 훌륭한 공무원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단성면사무소에 꼭 필요한 분입니다.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