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아파트 앞 무개념 주차한 차량 2대로 인해 월요일 하루를 기분 나쁘게 시작했네요.
얼마전 살고 있는 아파트 앞 인도에 통학차량을 정차 할 수 있게 만드는 공사를 했습니니다.

누군가의 민원인지 관심인지 알 수 없지만 학부모로서 참 잘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매일 아침 오가며 확인을 했는데 오늘 아침 7시 50분경에 검은색 카니발, 흰색 sm5이 떡하니 이러고 있었고, 

20분뒤에도 그대로 였습니다.

이 건으로 단양군청 교통팀에 문의를 드렸더니 담당자님께서 차주님께 계도를 해주시기로 했고,

상진리에서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도 상세한 답변과 현 상황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얼마동안 이 업무를 담당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여러가지 민원업무를 넣어 본 경험에 비추어 보면 늘 말하는 적극행정의 사례 공무원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제가 아침부터 열폭해서 성함을 정확하게 듣지 못했지만 [교통민원팀 이준호? 담당자님] 같은 공무원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단양군청 교통계는 업무 스트레스가 심해서 많이 기피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교통불편, 주차난으로 민원을 넣기 전에 지역에 사시는 주민분들도 스스로를 한번은 되돌아 보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자기집 앞 도로가 본인의 사유지 마냥 주차 깔때기, 타이어, 등등을 내 놓는 주민들....

조금만 걸어 가면 주차장이 있음에도 이렇게 주차하는 무개념 주민들...

단양의 주차난은 주민들도 의식을 바꾸고 함께 노력해야 할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교통민원팀 이준호? 담당자님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