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환 님
- 작성자
- 황운상
- 등록일자
- 2010년 3월 19일 0시 0분 0초
- 조회
- 3,228

공자도 나쁜 구석이 있다
맹자도 그렇고
도척이도 나쁘고
뭐
이런 논리라면
예수도 석가도 ...
배환 선생님
배선생님 께서 답변을 기다리신다 하시니
참여는 하지만...
긴 토론은 다음으로 미루지요
대신 우리 농촌에 히망적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지방도시 통계
우리나라 지방도시 농촌에서 호당 억대 부농현황
억대 농가가 전북이 2천425곳
충남이 1천456곳, 전남이 1천438곳 등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경북 상주시나 영주시, 경남 하동군, 함양군 등은 기초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억대 부농 프로젝트를 도입한 곳인데
곶감과 명주, 육계 생산이 전국 1위이고 한우 사육 규모가
전국 2위랍니다
상주의경우도 2006년부터 상주지역 전체
농가의 3분의 1인 5천명을 억대 농업인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히고
전문 컨설팅과 시장 개척에 매진하는데 가시적인 성과가 나온다고 하는군요
하동군도 2013년까지 연간 1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농민을
1천명으로 만들고자 쌀과 원예작물, 축산물, 녹차 등 4대 작목을
중심으로 기술과 재정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울릉도도 모든조건이 열악한데도 2009년 한해동안에
관광 수입같은걸 제외하고 나물 한가지만으로도 1백억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름하여 명이나물 우리로 치면 들껫잎 절임 비슷한 겁니다
이 나물은 무게로만 따지면 한우 1등급보다 비쌉니다
하지만 소비자 기호에맞게 잘만들어 높은 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더많은 매출을 올릴것으로 보여지고
이 외에도 각지방 소도시들은 그지역 특성을 살려 많은 농가가
억대부농 반열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끝으로
단양한켠 구석진 곳에 제가 시험 재배중인 연밭에서 작년에핀 연꽃 한송이
꺽어 의견이 달라 서운해하는 님께 드림.(어디사는 누구인지 모르시는 듯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