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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위기(15)

작성자
송영애
등록일자
2009년 11월 8일 0시 0분 0초
조회
1,925

                      환경의 위기(15) (단양장로교회 허강대목사님의 환경칼럼)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킬리만자로 산(5893M)은 만년설로 덮여 있었는데 최근 위성사진에서는 거의 녹아 없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킬리만자로 정상의 눈은 2000년 이후 26%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20년 후에는 모습을 찾을 수 없게 된다고 한다.

지구온난화의 문제는 남태평양상의 산호초섬나라 뿐만이 아니라 에베레스트 같은 설산을 가진 네팔 같은 나라도 향후 심각한 생존의 위기로 대두되고 있다. 만년설이 녹아 없어지면 산간호수도 다 사라지고, 식수와 생활용수의 고갈로 생존의 심각한 위협을 초래하고, 나라의 존립마저도 위태롭게 할 것이다.

전 세계 환경의 위기는 개발도상국이나 후진국에 책임이 크다기 보다는 화석연료를 많이 사용하는 선진국에 책임이 더 크고, 채식보다는 육식위주로 옮겨간 사람들의 식생활의 변화에 더 큰 책임이 있다.

전 세계의 소와 기타 가축들이 생산하는 메탄가스는 자동차들이 발생시키는 이산화탄소보다 몇 배나 되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이 되고 있다. 그리고 무차별적인 산림개발과 목재와 종이의 소비증가, 과도한 에너지 사용은 함께 살아가야 할 아름다운 지구를 황폐시키고 큰 위험에 몰아넣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환경위기를 직시하고, 각자가 환경지킴이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

앞으로 국가나 지자체는 환경을 중시하는 정책으로 승부하여야 한다. 환경이 곧 국부(國富)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사는 단양은 말로는 청정지역이라고 하지만 온갖 악취와 공기오염으로 머리가 아프다. 시멘트와 석회공장들이 무연탄을 연료로 사용하고 거기에 첨가물을 함께 태우기 때문에 두통과 불쾌감을 유발시기고 있다.

그런데 지금과는 비교도 안 될 공해업체인 GRM을 유치한다면 단양에 살 수 있겠는가? 정말 군수님의 현명한 판단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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