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읍 주민·단체, 산불 피해 이웃 위한 성금 기탁 이어져
- 등록일자
-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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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재난 복구를 돕기 위한 성금 기탁이 단양읍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단양군 자활센터의 꿈드림 사업단 참여자들은 “저희가 어려울 때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지금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작은 정성이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성금 10만 원을 전달했다.
같은 날 상진2리 노인회 회원들도 성금 30만 원을 기탁했으며, 기초생활수급자인 87세 손 모 어르신은 10만 원을 전달해 감동을 더했다.
이어 16일에는 고수리 마을회가 50만 원을, 천동리 마을회는 1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같은 날 단양읍새마을남·여협의회에서도 20만 원, 노동리 마을회와 후곡리 마을회에서는 각각 50만 원, 3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가 이어졌다.
단양읍의 기관·단체와 주민들이 함께 모은 이번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의 이재민 지원과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