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민간기업과 맞손… 농특산물 유통거점 만든다
- 등록일자
-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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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이 농특산물 유통 거점 조성을 위해 민간 자본을 유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제이알투자운용㈜, ㈜조이앤메이트과 ‘대형 농특산물 판매장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양군 현천리 일원에 지역 농산물의 유통과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대형 직판장을 조성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이다.
협약에 따라 군은 사업의 공익적 가치와 지역 여건을 고려해 행정적·제도적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조이앤메이트는 전체 사업 총괄과 초기 투자비를 부담하며, 제이알투자운용은 직판장 건축에 필요한 사업비를 조달하게 된다.
조성될 직판장은 단순한 유통 기능을 넘어, 체험·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군은 이번 사업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관광객 유입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협약 당사자들은 향후 세부 운영방식과 추진일정, 직판장 구성 등에 대해 지속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며, 안정적인 운영 기반 마련을 위한 SPC 설립 등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