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강면 지사협, 장애가구 집수리 봉사 나서
- 등록일자
-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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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 대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대강면 두음리에 거주하는 저소득 지적장애인 가구를 찾아 도배와 장판 교체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해당 가구는 10년 만에 다시 단양에 정착한 전입 세대로, 옆집에 거주하는 형수가 생활을 돌보고 있었으나 경제적 부담으로 집수리를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지원으로 새 단장을 하게 되자 형수는 “비용 때문에 늘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해결돼 내 일처럼 기쁘다”며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어 더없이 좋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연옥 민간위원장은 집수리 필요성을 접하자 직접 가구를 방문해 상담한 뒤, 협의체 위원들과 즉시 논의해 지원을 결정했다.
무더위와 장마가 이어지는 열악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위원 5명이 자발적으로 모여 봉사활동에 나서며 구슬땀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