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산사태 재난 대응 민·관 협약 체결
- 등록일자
-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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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은 대형화·일상화되는 산림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단양군산림조합과 재난 대응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사태 등 산림재해 발생 시 장비·인력 등 재난관리자원을 신속하게 투입할 수 있는 응원체계를 구축해, 응급조치 및 2차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에서 지난 10일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산사태 예방사업 추진 시 자원(장비·인력 등) 상호 지원 ▲산사태 발생 시 응급복구 및 기술 지원 협력 ▲산사태취약지역 현장 점검 및 응급조치 공동 대응 등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이어가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산림 분야 재해 대응에 있어 민·관이 공동으로 체결한 첫 협약 사례로, 향후 산림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분야에서 민·관 협력 모델이 확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단양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읍면별 산사태 현장 대응역량 강화 ▲주민 대피체계 정비 ▲산사태취약지역 지정 확대 및 관리 강화 ▲대피훈련 및 주민 교육 확대 등을 통해 현장 중심·예방 중심의 재난관리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