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장회나루 공중화장실 리모델링 완료
- 등록일자
-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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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이 장회나루 공중화장실을 ‘국민안심 그린공중화장실’로 새단장하며,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더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은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안심 그린공중화장실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2,500만 원을 포함한 총 1억 2,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됐다.
군은 노후화된 시설의 전면적인 정비를 통해 관광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범죄 예방 설비를 도입해 치안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썼다.
특히 여성 이용객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음성인식 안심 비상벨을 설치했으며, 관리자 휴게시설도 신설해 관리 여건 역시 크게 향상됐다.
외관은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새롭게 도색됐고, 내부에는 창호 교체와 세면대 정비 등 전반적인 시설 개선이 함께 이뤄졌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공공시설 정비를 넘어,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아우르는 선진형 관광 인프라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단양군은 지난 4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공식 인증을 받으며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이번 장회나루 공중화장실 리모델링 역시 철쭉제 기간 중 급증하는 방문객을 대비해 공공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한 관광 이미지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