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마늘 수확철 맞아 농촌 일손돕기 이어져
- 등록일자
-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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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이 본격적인 마늘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한 봉사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매포읍은 지난 19일, 간암 투병으로 농작업이 어려운 가구의 안타까운 사정을 접수하고, 즉시 일손돕기에 나섰다.
‘마늘 수확 일손돕기 소통창구’를 통해 마을 이장으로부터 상황을 전달받은 매포읍은 직원 3명과 가평1리 이장, 마을 주민 4명 등 총 8명이 참여해 약 300평 규모의 마늘밭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같은 기간 영춘면 새마을남녀협의회도 동참했다.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 50여 명은 새벽부터 동대리, 유암1리, 사이곡리 등 총 8,000㎡에 달하는 마늘밭을 찾아 일손 부족 농가의 수확을 도왔다.
특히 사이곡리의 유봉기 농가는 병원 치료로 수확이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새마을회원들과 이웃 주민들이 힘을 모아 마늘 수확은 물론 건조 작업까지 함께해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