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만 하다 가면 섭섭하잖아요” 단양 한 바퀴로 특별한 추석맞이
- 등록일자
- 2026-09-17
- 조회
- 34
내용
– 라오스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 대상 문화체험 행사 진행 –
“일만 하다 가면 섭섭하잖아요∼!! 오늘은 추석맞이 단양 한 바퀴”
단양군은 지난 16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라오스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과 함께 ‘추석맞이 단양 한 바퀴’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고향과 가족을 떠나 단양 농촌의 일손을 돕고 있는 라오스 근로자들에게 잠시 농작업을 내려놓고 쉬어가는 시간을 제공하고,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근로자들은 오전 10시 매포읍 단양군농업인복지회관에 모여 단양경찰서에서 진행한 성폭력 예방교육을 받은 뒤 본격적인 단양 나들이에 나섰다.
근로자들은 도담삼봉을 시작으로 다누리아쿠아리움, 만천하스카이워크, 출렁다리 등 단양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모처럼 농작업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점심에는 김문근 단양군수가 도담삼봉 관광지 내 식당을 찾아 근로자들과 함께 식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군수는 라오스 통역사를 통해 “먼 라오스에서 단양까지 와 지난 몇 달 동안 성실하게 일해 주신 덕분에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들이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추석을 앞두고 오늘 하루만큼은 일 걱정을 내려놓고 단양의 아름다운 곳들을 둘러보며 즐겁게 쉬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기간 무엇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내고, 고향으로 돌아갈 때 ‘단양에서 일하길 잘했다. 다음에도 다시 오고 싶다’는 좋은 기억을 가지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단양군은 올해 단고을조합공동사업법인을 운영주체로 라오스 국적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을 도입해 단양·북단양·소백농협 권역의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근로자와 통역사, 작업반장, 지역농협, 단고을조합공동사업법인, 군 담당자가 참여하는 상시 소통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숙소별 ‘소통의 날’을 통해 근로자들의 생활과 근로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등 안정적인 근로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사진설명>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육 및 추석맞이 단양한바퀴 행사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