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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상천면

어상천면 일광굴의 전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자
2007년 12월 27일 0시 0분 0초
조회
4,242
단양군 어상천면 임현리 면소재지에서 1.5㎞ 떨어진 임현3리 고수동 마을에 거대한 석회석 자연동굴이 있다. 굴입구는 좁으나 굴속은 매우 넓어 면적이 수백 평이나 되고 높이는 60여미터에 이른다. 굴 천장의 높은 곳에 굴이 뚫려 있어 햇빛이 굴 안을 비춰 주고 있다. 이 굴은 다음과 같은 전설을 갖고 있다.
임진왜란 당시였다고 한다.

침략자들이 이 마을에도 진군하여 왔다. 노인이 마을 사정을 알아보려고 마을에 나갔다가 적군들에게 잡혔다

적군들은 노인을 고문한 결과 마을 사람들이 굴속에 피신하여 있는 것을 알아내고는 굴 입구에 불을 지폈다. 굴 안에 있던 수백 명의 마을 사람들이 노인 어린이 할 것 없이 모두 질식하여 죽었다. 이 참혹한 일이 있은 후 7일이 지나서 연기가 삼태산 정상부근으로 솟아올랐다고 한다.

지금도 굴속에 그 당시 사람들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들이 발견되고 있다.

- 소재지 : 단양군 어상천면 임현3리
- 제보자 : 단양군 어상천면 임현3리 김종성(60)
- 자 료 : 필자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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