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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성면

단성면 고평리 석불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자
2007년 12월 26일 0시 0분 0초
조회
3,596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에 의하면 1850년경 고평리 마을 앞에 연못이 있었다 절이 폐하면서 연못에 석불을 밀어 넣었다 마을 노인에게 현몽하여 " 내가 진흙 속에 있어 답답하고 차가우니 나를 보호해 달라" 고 하여 이상하게 여겨 마을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인양하였다. 마을 사람들은 마을의 수호신으로 여겼고 무병장수를 기원하기도 하였다.
욕심 많은 도굴꾼들이 목과 머리부분을 잘라 가지고 갔었던 사람이 많은 피해를 보아 다시 고평리에 갔다 버린 것을 복원시켰다. 그런데 부처의 코를 떼어다가 갈아먹으면 아들 못낳는 여인네가 아들을 낫는다는 소문이 있어 코가 다 망가져서 납작코가 되었다 한다.

높이는 150Cm 폭 79CM 좌대 높이 27Cm로서 계속하여 고평리 살면서 한기현씨가 산밑에 모시고 부터 집도 부유해지고 고평리가 편안했는데 `93년 어느 날 저녁 부처를 차를 데어놓고 어디론가 반출되고 말았다.

이 좌불은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되었고 이 근방에 사찰이 있었음을 말해주고 있다. 이 석불이 있을 때는 3명의 판검사가 마을에서 배출되었는데 이 석불이 없어진 후 마을의 어려운 일과 인물이 나오지 않으므로 이 석불을 찾으려고 마을 사람들은 현재도 수소문하고 있으며 고평천에 버려졌던 영험한 미륵불, 불두와 몸뚱이는 분리됐지만 풍만한 자비원만상을 못내 아쉬워하고 있다.


- 소재지 : 단성면 고평리
- 년 대 : 1850년경
- 제공자 : 단성면 고평리 윤종근
- 제보자 : 단성면사무소 윤수경('9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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