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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동리

연혁

  • 본래 단양군 동면의 지역으로서 마을 앞에 당집이 있으므로 당골, 땅골 또는 당동이라 하였다.
  •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금강면에 편입되었다가 1917년 대강면에 편입됨

특성

  • 마을에 당집이 있어 당골, 땅골, 당동이라 하였다.
  • 특이한 것은 당이 두 개가 있다는 점인데 윗말(땅골) 당은 남(男)당, 아랫말(마상) 당은 여(女)당이라 한다.
  • 1949년 소개령과 1950년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마을 북쪽 배미재에 기대고 있던 집들이 마을 앞쪽 현재의 위치로 대폭 이전하였다. 당시는 철길 너머에까지 집이 있었으며 안말과 작은말의 부락명도 이때 유행했었다.
  • 땅골의 서낭당은 일제 시대 때 일본식으로 신사당이 되었다가 70년대 철거되었고 지금은 300년된 고목이 늘어서서 ‘숲거리’란 이름으로 대신하고 있다.
  • 단양읍이 이전하면서 노루고개 너머 살던 사람들의 왕래가 끊어졌고 농공단지가 들어서면서 새들이 좁아졌으며 중앙고속도로 단양IC가 생기면서 멋들마저 없어졌다.
  • 2004년에는 국도 4차선 공사로 하천변 집들이 철거되어 마을은 형편없이 줄어들었다.

산천 및 지명유래

  • 마상 : 아랫말. 대강초등학교 동쪽 당골의 서쪽. 역원의 말을 매어두던 곳이라함.
  • 당골 : 윗말. 큰말. 대체로 대한분체를 경계로 하여 동쪽이 당골, 서쪽이 마상임. 당집이 있어 당골이라 함.
  • 멋들 : 단양 IC 부근의 들을 멋들(먼들)이라고 하고 그곳에 예전에 1개반 정도의 부락이 있어 마을 이름도 멋들이라고 했음.
  • 작은말 · 안말 : 윗말에 포함됨. 당집(숲거리) 뒤가 안말, 서쪽으로 둔덕 하나를 넘으면 작은말(건넌말, 저넌말)임.
  • 성재 : 공문성. 마을 남쪽에 보이는 봉. 또는 두음으로 넘어가는 고개.
  • 칼기봉 : 마을에서 동남쪽 사오실 방향으로 보이는 뾰족한 봉.
  • 촛대봉 : 또아리굴이 있는 산. 해발 605.2m.
  • 붉은디기 : 촛대봉 아래 봉. 붉은 진흙이 있다해서 붙여졌다고 함.
  • 배미재 : 당동 북서쪽에 있는 산. 장림에서 보이는 배미재와 같음.
  • 석장목 : 노루고개 넘어가는 왼편 가파른 산.
  • 노루고개 : 당동에서 장현으로 넘어가는 고개.
  • 노르개골 : 노루고개로 넘어가는 골. 장현방면.
  • 징골 : 진골. 긴골. 노르개골 올라가서 동쪽 마조 방향.
  • 골무실골·뒷골 : 마상 북쪽 골과 안말 북쪽 골.
  • 무쇠골 : 뒷골. 석장목 북쪽의 골. 무쇠를 다루던 골짜기라고도 하고 또는 물이 땅속으로 흐르다 용천하는 골이라기도 함. 물에골 → 뭇에골 → 무세골 → 무쇠골.
  • 공문이골 · 성재골 : 마을 남쪽 두음 방면에 보이는 골짜기.
  • 수산소 : 당골 남쪽 죽령천에 있는 소.
  • 단지소 : 수산소에서 300m 가량 상류. 단지 즉 항아리 형상을 함.
  • 자반소 : 단지소에서 100m 가량 상류. 바위가 채반(자반) 형상을 함.
  • 멋들 : 먼들. 단양 IC 자리에 있었던 들. 원평(遠坪).
  • 새들 : 농공단지 자리의 들.
  • 찬물보 : 흘러온 물보다 땅에서 솟아나는 물이 많은데 이것이 차다고 해서 찬물보.
  • 멋들보·수산소보·새들보·창챙이보 : 보 이름.
  • 또아리굴 : 마을에서 동북동 방향으로 있는 기차 터널.
  • 루프식터널이라고도 하는데 길이는 2㎞ 내외가 될 것으로 추정됨.
  • 따발이굴 : 따리굴. 대부락굴. 또아리굴 이르기 전 작은 터널. 연장 100m.
  • 쇠방간 : 노르고개 초입 공굴 지나 바로. 석장목 무쇠골에서 채굴한 쇠를 부수 던 곳.
  • 땀띠물 : 당골 뒷산의 용천수. 시원하여 땀띠를 없앤다고 함.
  • 주막거리 : 현재의 고향순두부, 갈매기식당 앞. 노루고개를 넘나들던 사람들이 이용하던 주막이 있었음.

라이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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