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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춘면

영춘면 화신동과육한대사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자
2007년 12월 27일 0시 0분 0초
조회
3,803
육한대사가 전국을 돌아다니며 절을 짓고 수도할 자리를 찾으려고 노력 하였으나 찾지 못하고 태화산에 올라서 소백산의 힘찬 기상과 태백산맥의 굳은 기상과 남한강이 가로막혀 경쟁치 못하고 우뚝 솟은 것이 태백산맥의 태화산이요 소백산맥은 형제봉 신성봉 국망봉 비로봉 연화봉을 거쳐 속리산으로 이어지는 기백을 보고서 자연에 감탄하다가 잠깐 잠을 이루게 되는데 꿈속에서 여태까지 겪어보지 못한 꽃의 아름다움과 향기를 꿈속에서 느끼기 시작하여 자신도 모르게 자연섭리에 도취하게 되어 깊은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3일간을 잠을 자고나니 봄날의 낮잠이었다.

육한대사는 여태껏 길을 걸어도 피곤함을 느끼지 못했으며 먹지 않아도 길을 가는데는 지장이 없었는데 내가 왜 이렇게 꼼짝달싹 하지 못하고 이리 앉아 있는가를 탄식하다가 꿈속에서 헤매던 산천과 비슷한 곳이 눈에 들어오는지라 아∼여기가 바로 내가머무를 곳이구나 생각하고 육한대사가 암자를 세우고 도를 닦기 시작하면서 마을명을 설화촌이라 정하고 절을 이룩한 이곳을 절골 절터라고도 했다.

뒤에는 태화산이 병풍을 이루었고 앞은 소백산맥이 꿈틀꿈틀 살아서 움직이고 남한강 물이 굽이 흐르는 곳에서 도를 닦아 득도 하였다 한다. 옛날에는 30여호가 살았으나 화전이 정리되고 12호가 살았으나 교통이 불편하고 순수한 전작 중심 마을이라 이제는 10호를 넘지 못하는 적은 마을이다.

- 소재지 : 영춘면 오사리
- 년 대 : 고려초기
- 제공자 : 영춘면 오사리 전
- 제보자 : 영춘면 윤수경 / 1974.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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