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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춘면

영춘면 갈마음수형 명당 터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자
2007년 12월 27일 0시 0분 0초
조회
4,355
영춘면 하2리 갈매기 마을 1개반 8호가 살고있고 강물이 앞뒤로 흘러도 가물면 식수가 부족하여 강물을 먹고 모심기를 하자면 강물을 3단 양수하여 모내기를 했다.
마을 뒷산이 억수목인지라 언젠가는 물이 이목을 넘는다고 믿고 있고 또 그렇게 된다고한다. 이 형극은 목마른 맑은 물을 만나서 한없이 물을 먹는 형극이다.

이 갈마음수형의 명당자리를 찾으려고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그러나 저마다 내세우는 이론은 좋았지만 그 명당은 찾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김수현씨의 이야기에 의하며 감천지상이요 갈항지하라 하여 수없이 찾았고 단양의 어떤 사람이 이 자리를 찾아 묘를 쓰고 목마른 말이 먹는 목욕탕을 경영하였다. 그러나 이 자리는 언젠가 강물이 들어와 묘가 물을 흠뻑먹어야 명당자리로서 구실을 한다 했는데 '72년 수해때 물이 들어와 묘바람이 일어났고 '85년 수몰 이주때까지 경기가 괜찮았다 한다.

그러나 595번 지방도 확장공사때 이 묘가 도로로 편입되어 이장하게 되었고, 혈이 잘리게 되었고 도로 선형변경을 위해서는 엄청난 사업비가 소요됨으로 우회도로 비용을 부담하면 묘를 파지않겠다는 대안까지 논의 되었다.

그러나 요즈음은 목마른 말이 물을 마시는 형극이 아니고 갈매기가 먹이를 잡아먹고 하늘로 비상하는 형극이 온달성 부근 성재목이라하여 분묘가 써져 있다. .

갈매기가 비상하는 모습은 밤수동에서 볼 수 있고 갈매기의 형상과 흡사한 산세를 느낄 수 있다.

- 소재지 : 영춘면 하2리 갈매기
- 제보자 : 영춘면 사지원2리 홍교 김현수(85)
- 제보자 : 영춘면 윤수경 / 1983.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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