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단양을 알비노 송어와 함께
- 작성자
- 이은주
- 등록일자
- 2024년 7월 31일 22시 33분 49초
- 조회
- 39
안녕하세요! 저희 가족은 매년 가족여행을 가고, 올해는 단양으로 목적지를 정했어요!
단양에서 유명한 다누리 아쿠아리움에 가자는 아빠의 말에 얼마나 설레었는지 모릅니다ㅎㅎ
나이는 25살이지만, 한번도 아쿠아리움을 간 적이 없거든요
아쿠아리움에 도착해서, 아빠께 "아쿠아리움 진짜 설레!" 이렇게 말했는데, 아빠께서 놀라셨대요
제 나이대 젊은이들은 SNS에 유행하는 카페같은 곳만 좋아할 줄 알았고, 아무래도 아쿠아리움은 어린 친구들이 많이 가는 곳이니.. 제가 시큰둥할줄 알았다고 하시더라구요ㅋㅋ
설레는 마음을 안고 아쿠아리움 관람을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넓고, 다양한 물고기도 있고, 수조도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어서 놀랐습니다!
보통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은 곳에 가면 관람하는 내내 마음이 불편한데, 다누리 아쿠아리움은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것이 느껴져서 너무 편안하고, 행복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제일 좋았던 것은, 아쿠아리움에서 가족과 나눈 대화입니다
아빠께서는 양식업을 하셔서, 누구보다도 물고기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계십니다
몇십년동안, 물고기를 자식처럼 생각하시면서 모든 청춘과 열정을 양식업에 쏟으셨어요
하지만 최근에 체력적으로 힘이 드셔서 그만두셨고, 아빠도, 가족도 많이 아쉬워했어요
아쿠아리움에 있는 물고기들을 보면서, 아빠께서 아이처럼 좋아하시고, 신나게 설명해주시는 모습을 보니, 저도 모르게 뭉클해지기도 했습니다. 물고기들에게 가지고 있는 애정이 너무나도 잘 느껴졌거든요
알비노 송어는 아빠도 처음 보신다며, 감탄하고 요리조리 관찰하시는 모습을 보며 웃음이 지어지기도 했답니다ㅎㅎ
다누리 아쿠아리움에서 진행하는 이벤트 덕분에, 부모님과 예쁜 사진도 여러장 남길 수 있었어요!
살면서 언제 또 이렇게 예쁜 황금빛 알비노 송어를 또 볼 수 있을까요
다양한 물고기들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시고, 가족과 따뜻한 추억을 가득 쌓을 수 있게 해준 다누리 아쿠아리움에게 너무 고맙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제 자녀가 생긴다면 다시 꼭 방문하고 싶고, 예쁜 추억 또 쌓으러 오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