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2번째 방문한 단양인데 다누리 아쿠아리움은 이번에 처음 갔는데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민물고기가 종류도 많고 크기가 큰것도 많아 볼거리도 풍부했습니다. 쏘가리가 자라면 저렇게까지 커지는 줄 처음 알았네요. 매운탕집 수족관에 있는 쏘가리가 제일 큰 걸로 알고 있었어요. ㅎㅎ  지난 여름에 포천 백운계곡 근처 냇가에서 잡아본 같은 종류의 물고기도 보고 이름도 알게되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에 수달 먹이주는 장면도 보게 되었는데 아이들이 수달가족이 너무 귀엽다며 난리였네요.

피라루크는 구석에 숨어 있어 얼굴은 못보고 거대한 몸통만 보고 와서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그래서 피라루크로 4행시 하나 남깁니다.

피 : 피라미만 보다가

라 : 라이브로 쏘가리를 직접보니

루 : 루어낚시 한 번 던져서

크 : 크~ 잡고싶네 쏘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