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6개월 물고기를 너무 사랑하는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 입니다!!

지인분께서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이 관리도 잘 되고, 너무 알찬 구성으로 되어 있다는 추천을 받고,

물고기를 사랑하여 전국 각지의 아쿠아리움을 돌아다니는 저희 가족은 냉큼 단양까지 왔어요 >_<!!

생각보다 큰 규모에 깔끔하고, 친절하신 직원분들에 너무 잘 되어 있는 아쿠아리움을 보고 저도 조금 들떴는데,

물고기를 좋아하는 저희 아기는 정말 엄청 좋아했어요!!!!

평소 물고기가 입을 뻐끔거리는 모습을 보고 물고기를 "호" 라고 부르는데 보자마자 "엄마 호!!" 라고 부르며 너무 좋아하더라구용

특히, 이 황쏘가리를 보고는 "바나나 호" 라고 부르며 노란 물고기라고 어찌나 좋아하던지!

다누리 아쿠아리움엔 물고기 뿐만 아니라 파충류와 양서류 거기에 수달까지 볼 수 있어서 더 좋았던건 같아요!!

메인수조 식사시간은 정말 신기했어요! 특히 사육사(?)분께서 일일이 먹이를 먹이는 모습에 빠져 그 앞을 몇분이나 있었는데,

손 인사도 해주시고, 사진도 같이 찍어주시고 아이가 "바다 삼촌" 이라고 너무 좋아했어용!

집에 가야하는데, 물고기랑 수달을 또 보고 싶다며 우는 아이를 겨우 달래서 집까지 왔네요ㅠㅠ

왕복 무려 3시간이나 걸렸지만, 너무 보람찬 하루를 보내고 왔어요!!!

2023년 이 행운의 황쏘가리를 보았으니, 행운이 저희 가족에게 꼭 오길 바래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