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아이랑 오션플레이를 이용할 예정이었는데 아이가 갑자기 감기기운이 있어 급하게 일정을 바꾸게 되어 아이가 좋아하는 다누리수족관을 찾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아이가 워낙 바다생물들을 좋아하니 한시간 대충 보고 오자였습니다.

처음에는 우리나라에서만 볼수 있는, 깨끗한 상류층에서 볼수 있는 민물고기부터 아이에게 설명해주니 호기심을 갖고 보기 시작했죠.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긴 했지만 다른곳에서도 민물고기 박물관을 가본적이 있어 그정도의 퀄리티일줄 알았어요. 두번째 공간을 가니깐 대형 수조가 있었는데 진짜 크고 민물고기들이 너무 다양해서 우와 소리가 났어요. 상어나 큰 가오리들이 없어도 압도적이었어요

우선 물고기들이 움직임들이 활발하고 티비에서 보던 형태로 떼지어서 움직이는 모습이 멋있었어요

수달공간은 정말 자연친화적으로 넓게 수달이 스트레스 안받게 잘해놓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다른 수족관이나 동물원에 있는 수달보다 움직임이 훨씬 활발하고 즐겁게 수영도 하고 재롱을 피우더라구요

수달 끝나고 저희는 이제 끝이구나 했어요...다음 공간으로 가니 악어가 까꿍 반겨주더니 우와 엄청 다양한 생물들이 

나오더라고요.

이제 정말 끝이구나 싶었는데 이달의 물고기부터해서 신기한 생물들이 계속 나오더라구요

가면갈수록 생물들이 다양해지고 제일 인상깊었던건

생물들이 스트레스를 안 받나봐요

정말 움직임들이 활발해요

저 카멜레온이 움직이는거 처음 보고 뱀이 허물벗는거 첨 봤어요

다른 사설 아쿠아리움 애들이 움직임이 거의 없는데 여기 애들은 움직임이 활발하고 생기가 넘쳐요

관리를 잘 받고 있는 느낌

나라에서 하면 확실히 다르구나 싶어요

재방문 주변 추천 100프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