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가족 여행으로 단양을 다녀왔어요. 

단양에 오면 꼭 들려야 한다는 다누리아쿠아리움에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큰 규모와 다양한 생물들에 깜짝 놀랐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했어요. 

우리 아이는 평소 물고기를 정말 좋아하는데, 눈을 반짝이며 “저건 뭐야?” 하며 질문을 쏟아냈답니다. 

작은 물고기부터 커다란 물고기, 그리고 처음 보는 파충류까지,,, 아이뿐 아니라 어른인 저희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했어요.

특히 이번 달 이달의 물고기로 선정된 알함브라 육지거북이가 너무 귀여웠어요. 물고기 콘테스트라 해서 물에서 사는 생물일 줄 알았는데, 육지거북이가 등장해서 더 흥미로웠어요! 느릿느릿 움직이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근처까지 걸어오는 모습에 아이가 엄청 신났어요. “거북이야~!” 하며 한참을 지켜보느라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아쿠아리움 곳곳에 포토존도 많아서 인증샷을 남기기에도 딱 좋았어요. 

가족사진도 예쁘게 찍고, 아이에게도 좋은 추억이 된 것 같습니다.

아이와 함께 즐거운시간 보내고 싶다면, 다누리아쿠아리움 정말 추천해요!

또 오고 싶을 만큼 만족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