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강면 올산리에서 황정리로 흘러내리는 협곡 사이에 숨어 있는 석화봉
올산리 남쪽 저수령에서 서쪽으로 뻗어 나가는 백두대간은 벌재에 이르기 전 옥녀봉을 만들어 놓았다. 바로 이 옥녀봉에서 북서쪽으로 뻗은 능선이 장구재에서 가라앉았다가 선미봉을 들어 올린다.
석화봉(石花峰)으로 불리는 이유는 암릉 위 725m봉을 이루는 화강암 바위들이 갓 피어난 꽃송이 같아 보이기 때문이다. 석화봉은 황정산과 올산 사이에 있는 산으로 ’낙타 바위‘, ’석화 바위‘, ’궁둥이 바위‘ 등 갖가지 형상의 화강암 바위들이 마치 갓 태어난 꽃송이처럼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아직은 등산객의 발길이 드물어 때 묻지 않고 호젓한 산행을 즐기기에 좋다.
등산코스
- 약 4시간 소요/ 8km
- 기도원 → 직바위골 → 합수점 → 낙타바위 → 정상 → 중고개 → 석화바위 → 궁둥이바위 → 원통암입구
찾아오시는 길
- 주소
- 충북 단양군 대강면 황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