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계곡

단양읍에서 남쪽으로 12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신선이 노닐다간 자리라고 하여 단양 군수였던 퇴계 이황이 '삼선구곡(三仙九曲)'이라고도 이름 지었다. 선암계곡은 10km에 이르는 청정계곡으로 59번 국도와 나란히 있어 시원하게 드라이브를 즐기면서 맑은 물과 눈부시게 하얀 너럭바위를 감상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유독 멋진 모습을 간직한 단양팔경 중 3곳인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을 찾아갈 수 있다.
* 일부 구간은 안전을 위해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소선암 오토캠핑장에서 1.5km 가면 ‘냉천(冷泉) 약수터’가 있는데, 아무도 살고 있지 않은 깊은 산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로 매우 깨끗하기로 이름나있다.

선암계곡을 따라서 단양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소선암 오토캠핑장’과 ‘소선암 휴양림’, 국립공원공단의 ‘하선암 카라반 야영장’ 등을 비롯하여 수많은 펜션과 민박이 있어 개인, 단체 관광객이 끊임없이 찾는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