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박한 매력이 돋보이는 황정산

(959m)

단양의 유명한 산과 단양팔경 명승지에 가려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뜸했던 황정산(黃庭山 959m)은 칠성암이 제2단양팔경 중 하나로 지정되면서 사람들에게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다.

황정산은 신라시대 창건된 천년고찰 대흥사와 원통암을 비롯하여 ’마당 바위‘, ’누에 바위‘, ’괴물 바위‘, ’돌탑 바위‘ 등이 유명하다. 바위가 많고 능선이 험한 편이라 초보자에게는 쉬운 산이 아니지만, 세월과 바람에 씻겨 비경으로 자리 잡은 바위들의 모습을 감상하다 보면 조금은 힘겨운 산행마저도 행복하게 느껴진다.

등산코스

• 약 5시간 소요/10.6km
• 대흥사골(40분/1.8km) → 원통암(5분/10.1km) → 칠성암(45분/1.3km) → 810봉(30분/0.8km) → 영인봉(30분/2.2km) → 정상(60분/2.2km) → 남릉(90분/2.2km) → 빗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