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너뛰기 메뉴


단양제2팔경

온달산성.png

온달산성

주소
단양군 영춘면 하리 147
문의
관광안내소 ☎ 043-422-1146 / 온달관광지 ☎ 043-423-8820
편의시설
-
위치보기

고구려 온달 장군과 평강 공주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살아있는 산성

온달산성

삼국시대에 축조한 산성으로 길이 683m, 최고 높이 10m, 두께 4m이다. 성산 정상부(해발 427m)에 지은 반달 형태의 퇴뫼식* 성곽으로 돌로 된 산성 가운데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다. 단양 온달산성(溫達山城)에서는 굽이굽이 흐르는 남한강, 소백산, 태화산을 호쾌하게 굽어볼 수 있다. 온달산성이 고구려와 신라가 치열하게 전투를 벌이던 곳이니 온달산성에 올라 저 멀리 상대방 군사의 동태를 살펴보는 모습을 상상해 보는 것도 흥미롭다.
* 퇴뫼식이란 띠를 두르듯 산 정상부를 빙 둘러 가며 쌓아 올린 형태를 의미한다.

삼국사기(김부식, 1145년)에는 온달 장군과 평강 공주의 만남과 관련된 이야기 외에, “고구려 온달 장군이 신라군과 싸우다가 아단성(阿旦城)에서 화살을 맞고 전사했다”고 그의 최후를 적었다. 단양에서는 온달 장군을 주제로 온달산성, 온달동굴, 온달 전시관 등이 포함된 온달관광지를 개발하였고, 매년 10월 ‘온달 문화축제’를 성대하게 열고 있다.

성안에서는 기와나 토기 조각 같은 삼국시대 유물이 출토되었고, 빗물을 가둬 사용한 우물터가 남아 있으며, 성벽 바깥에는 사다리꼴 모양의 배수구가 있다. 남서쪽 문 형식과 동문 돌출부는 우리나라 고대 성곽에서 드물게 보이는 양식으로 주목할 만하다. 성 북동쪽 남한강 절벽 아래에는 온달동굴이라는 석회암 동굴이 있고, 북쪽 태화산에도 온달 장군과 관련된 여러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온달 관광지에서 출발하여 잘 정비된 계단을 30분 정도 올라 온달산성에 다다를 수 있는데, 계속하여 방터와 소백산 휴양림을 거쳐 단풍철 명승지인 고드너머재(보발재)까지 쉬엄쉬엄 12km 트레킹도 할 수 있다. 이 길은 ‘소백산 자락길’ 중 6번째 자락 ‘온달평강 로맨스길’ 일부에 해당한다.

찾아오시는 길

주소
단양군 영춘면 하리 147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