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너뛰기 메뉴


단양제2팔경

구담봉.png

구담봉

주소
단양군 단성면 월악로 3827
문의
관광안내소 ☎ 043-422-1146
편의시설
-
위치보기

강물에 비친 거북 바위 단양 구담봉

(단양팔경/국가 명승/국가지질공원/월악산 국립공원)

구담봉

단양팔경 중 하나인 구담봉(龜潭峰)은 기암절벽 바위가 강물에 비쳐 어른거리는 모습이 마치 거북 등껍질 같다 하여 호수 속 거북, 즉 ‘구담(龜潭)*’이라 하였다. 구담봉은 그 이름으로 인해 아홉 개의 봉우리로 되어 있는 ‘구(九)담봉’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 거북 구(龜), 못 담(潭)

대한민국 강 중 가장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지점에 웅장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봉우리가 바로 단양 구담봉이다. 사시사철 절경을 자랑하지만, 특히 가을 단풍이 절정에 달할 때는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곳이다.

단양읍에서 구담봉을 향하는 36번 국도는 대한민국 ‘아름다운 도로 100선’에 뽑힐 정도로 수려하고 멋진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일찍이 퇴계 이황은 중국 ‘소상팔경*’이 이보다 나을 수 없다고 극찬한 바 있다.
* 소상팔경은 중국 후난성의 동정호로 흘러드는 상강(湘江)과 그 지류인 소수(瀟水) 주변 일대 700km에 펼쳐지는 8가지 풍경을 의미하는데, 특정 장소라기보다는 날씨와 계절, 그리고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물가의 여러 풍광을 묘사한 것이라고 한다.

단양 구담봉을 제대로 보려면
계란재에서 출발하여 1시간 정도 아기자기한 등산길을 오르막 내리막 걷다 보면 구담봉 근처에 다다를 수 있다. 안타깝게도 정상에는 접근할 수 없고, 또한 그 전체를 한눈에 보기도 어렵다. 구담봉을 온전히 감상하려면 장회나루에서 유람선이나 관광선을 타야 한다. 제비봉, 금수산, 강선대, 멀게는 월악산 줄기를 감상하면서 구담봉을 손에 만지듯 둘러보는 것이야말로 구담봉을 확실히 즐기는 방법이다.
신선이 된 이지번
조선 인종 때 백의재상이라 불리던 이지번이 이곳에 머무르며 학문을 닦고 청유하면서 칡넝쿨을 구담봉 양쪽에 매고 학을 만들어 탔는데 사람들이 이를 보고 구선(龜仙, 구담봉 신선)이라 불렀다. 구담봉의 신비로운 분위기 속에서는 누구라도 신선이 되고, 전설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입장료: 없음
  • 주차: 소형 및 대형 가능
  • 이용시간: 제한 없음
  • 음식: 구담봉 주변에서 쏘가리회, 민물매운탕, 산채정식 등을 맛볼 수 있다.
  • 숙박: 구담봉 주변에는 여관, 황토민박 등이 있다.

찾아오시는 길

주소
단양군 단성면 월악로 3827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