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구려의 역사 속으로 온달관광지
온달산성
단양에서 영춘면으로 가는 길은 내내 남한강을 끼고 달리며, 때로는 강가에 기암절벽이 시선을 압도하기도 하는 대단히 수려한 드라이브 코스이다. 영춘면으로 들어서는 길목에서 방향을 틀어 구인사로 향하다 보면 거대한 기와의 물결이 화려한 온달관광지 입구에 오른다.
이곳은 고구려의 명장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이야기를 테마로 한 온달전시관을 비롯하여 온달산성, 온달동굴 등 명승지를 모아놓은 곳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떡 벌어진 풍채를 자랑하는 드라마 세트장이 눈길을 끈다.
이곳에서는 SBS드라마 [연개소문]과 MBC드라마 [태왕사신기], 최근 KBS의 [바람의 나라]와 [천추태후]까지 드라마 대작들이 연이어 탄생하기도 했다. 가이드 라인을 따라 안으로 들어서면 여기저기 드라마 속 인물들의 사진이 생동감 있게 배치되어 있고, 특히, 드라마 촬영 당시 사용된 의상 등의 소품들을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국적인 정원도 다른 곳에서 보기 어려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고풍스러운 홍등이 소담스럽게 매달린 복도를 지나 아담한 연못 풍경을 만나고, 무지개처럼 휘어진 다리를 건너 기와를 펼친 정원까지 거닐어보면 현실은 사라지고 꿈 같은 시간만이 남아 영원히 헤어나오질 못할 황홀감이 느껴진다.
세트장에서 언덕을 걸어 오르면 온달산성에 이르게 된다. 972m의 온달산성은 한강을 차지하기 위한 고구려와 신라의 전투가 치열했던 전적지이기도 하지만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의 전설이 시작된 곳이기도 하다.
온달산성이 있는 성산 기슭 지하에서 약 4억 5,000만년 전부터 생성되어 온 것으로 추정되는 온달동굴은 주굴과 지굴의 길이가 760m인 석회암 천연동굴이다. 동굴 안으로 들어서면 오랫동안 동굴 안을 오가던 원시의 바람이 상쾌하게 몸 안으로 밀려들고 신비로운 자태의 종유석들은 동굴 밖에서는 볼 수 없는 별천지를 이루고 있다.
온달드라마세트장
단양에서 영춘면으로 가는 길은 내내 남한강을 끼고 달리며, 때로는 강가에 기암절벽이 시선을 압도하기도 하는 대단히 수려한 드라이브 코스이다. 영춘면으로 들어서는 길목에서 방향을 틀어 구인사로 향하다 보면 거대한 기와의 물결이 화려한 온달관광지 입구에 오른다.
이곳은 고구려의 명장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이야기를 테마로 한 온달전시관을 비롯하여 온달산성, 온달동굴 등 명승지를 모아놓은 곳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떡 벌어진 풍채를 자랑하는 드라마 세트장이 눈길을 끈다.
이곳에서는 SBS드라마 [연개소문]과 MBC드라마 [태왕사신기], 최근 KBS의 [바람의 나라]와 [천추태후]까지 드라마 대작들이 연이어 탄생하기도 했다. 가이드 라인을 따라 안으로 들어서면 여기저기 드라마 속 인물들의 사진이 생동감 있게 배치되어 있고, 특히, 드라마 촬영 당시 사용된 의상 등의 소품들을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국적인 정원도 다른 곳에서 보기 어려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고풍스러운 홍등이 소담스럽게 매달린 복도를 지나 아담한 연못 풍경을 만나고, 무지개처럼 휘어진 다리를 건너 기와를 펼친 정원까지 거닐어보면 현실은 사라지고 꿈 같은 시간만이 남아 영원히 헤어나오질 못할 황홀감이 느껴진다.
세트장에서 언덕을 걸어 오르면 온달산성에 이르게 된다. 972m의 온달산성은 한강을 차지하기 위한 고구려와 신라의 전투가 치열했던 전적지이기도 하지만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의 전설이 시작된 곳이기도 하다.
온달산성이 있는 성산 기슭 지하에서 약 4억 5,000만년 전부터 생성되어 온 것으로 추정되는 온달동굴은 주굴과 지굴의 길이가 760m인 석회암 천연동굴이다. 동굴 안으로 들어서면 오랫동안 동굴 안을 오가던 원시의 바람이 상쾌하게 몸 안으로 밀려들고 신비로운 자태의 종유석들은 동굴 밖에서는 볼 수 없는 별천지를 이루고 있다.
온달동굴
단양 온달동굴은 주굴과 지굴의 길이가 700m*인 석회동굴로 ‘신증동국여지승람’ 제14권 충청도 영춘현 고적도에 기록되어 있다.
* 그중 450m 구간이 공개되어 있다.
석회암 담백색 종유석과 석순 등이 잘 발달되어 있고, 대부분 이동 코스가 수평을 이루고 있어 편하게 관람할 수 있다. 가끔 1, 2, 3층으로 된 곳이 있어 재미있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고, 지하수량이 풍부하여 길을 따라 동굴 개울이 있으며, 노래기, 지네, 곤충, 포유류 등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온달동굴은 온달관광지 안에 있는데, 온달관광지는 온달 장군과 평강 공주를 주제로 한 관광지로 삼족오* 광장, 온달과 평강의 사랑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온달 전시관, 향토 음식점, 토산품 판매점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되어 있고, 온달산성이 바로 옆 성산 정상에 있다. 특히 온달관광지 내에 조성된 드라마 세트장은 ‘태왕사신기’와 ‘연개소문’, ‘인연’ 촬영지로 유명하며, 세트장 내에는 태왕사신기와 연개소문에 사용되었던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모형으로 제작된 드라마 속 인물과 함께 촬영도 할 수 있다.
* 삼족오(三足烏) 다리 세 개의 까마귀로 고구려 고분 벽화에서 삼족오를 두루 확인할 수 있다. 대개는 공작 벼슬을 달고 있으며, 날아오르려고 하거나 날개를 접고 얌전히 서 있는 까마귀의 모습으로 원 안에 그려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드라마 세트장은 중국 수나라 당나라 시대의 낙양성을 모티브로 한 중국식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중국식으로 만든 이유는 고구려 관련 드라마 대부분이 중국과의 전쟁을 담았는데, 적대국인 중국의 상황을 묘사한 장면들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옛 건물과 중국식 건물의 차이점을 찾아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이다.
영월 방면으로 가다 보면 영월과 경계 지역인 ‘오사리’에 남한강 래프팅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어 팀워크를 다지기 위한 단체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다.
촬영장사용료
| 영화 | 드라마 |
|---|---|
| 2,000,000원 | 1,000,000원 |
입장료
| 개인 | 단체(30명이상) | ||||||
|---|---|---|---|---|---|---|---|
| 어른 | 청소년 | 어린이 | 경로 | 어른 | 청소년 | 어린이 | 경로 |
| 5,000원 | 3,500원 | 2,500원 | 1,500원 | 4,000원 | 2,500원 | 1,500원 | 1,000원 |
- 단양 오픈 세트장, 온달동굴, 온달관, 테마파크 : 입장료 온달관광지 입장료에 포함
- 주차 : 소형 및 대형 가능
찾아오시는 길
- 주소
- 충북 단양군 영춘면 온달로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