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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령천 퇴적구조 및 습곡

죽령천 퇴적구조 및 습곡

이곳은 대강면 농공단지 앞 하천부터 단성면 북상교까지의 하천에 발달하고 잇는 지질 구조와 용부원리에 위치하는 재습곡을 말한다.

이 하천 변에는 석회암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지질구조를 관찰할 수 있다.

수평 방향으로 물결무늬를 보여주는 파랑 벽개와 이를 위로부터 아래로 자르는 단열 벽개 그리고 작은 규모의 습곡들이 파도의 모양을 가지고 있는 파랑습곡 구조 등을 볼 수 있다. 북상교 주변에는 막골석회암층의 충식석회암(리본암)과 습곡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용부원리의 재습곡은 고생대 조선누층군 풍촌층의 석회암으로 재습곡되어 노출되었다.

풍촌층은 연회색의 백운암직 석회암과 암회색의 이암이 교호하며 관찰된다. 노두의 북서쪽부터 향사, 배사 그리고 향사가 반복되는 것이 관찰되는데 이들 습곡들은 2차 습곡의 산물이다. 이 곳은 지질학 전문 교육프로그램으로 활용될 정도로 다양한 구조가 나타나 지질학적 가치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