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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조덕수고택

단양 조덕수고택

주소 충북 단양군 가곡면 덕천1길 19

소개


그리움으로 남는 집 조덕수고택(丹陽 趙德壽 古宅)


 나지막한 뒷산에 몸을 기댄 채 몸을 웅크린 조자형 가옥은 오늘도 대문이 활짝 열려져 있다. 오가는 이 누구라도 집안을 둘러보고 가라는 듯. 조덕수 고택은 40평의 목조기와집으로 주변 자연과의 조화가 돋보이는 가옥이다.
 

지정: 국가민속문화재(1984. 1. 14.)


이 고택은 남한강이 굽이쳐 흐르는 상덕천리, 해발 200m의 얕은 산자락(국수봉)에 있는 중부 내륙지방의 민가로, 조자형의 6대조인 조덕수가 1770년경에 지었다고 전해온다.
  건물은 중부 방식을 따라 안채에는 부엌과 안방, 대청과 건너방을 두고 행랑채에는 외양간, 광, 대문을 두었다. 이 지역 양식과 다르게 부엌 옆에 아랫방을 둔 것이 특이하다.
  가옥의 전체적인 배치는‘ㄱ’자 형의 안채를 중심으로, 그 앞쪽에 행랑채를 놓아 트인‘ㅁ’자의 형태이다.
  행랑채의 온돌방은 2000년에 복원된 것이다.
  동남향인 안채에는 2칸의 대청마루를 중심으로 동쪽으로 사랑방을, 서쪽에는 안방을 들이고, 사랑방 아궁이에는 가마솥을 걸어 놓았다. 안방 뒤편에는 부엌으로 연결되는 쪽마루를 놓았으며 안방과 부엌을 벽장으로 구분하고 부엌 위로는 다락을 설치하였다.
  건물의 뼈대는 기둥 위에 대들보를 걸치고 판대공이 종도리를 받치는 간단한 형태로 구성되어, 이 지역 중농 정도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민가로 볼 수 있다. 

찾아오시는 길

주소 : 충북 단양군 가곡면 덕천1길 19
전화번호 : 관광안내소 : 043-422-1146 /문화체육과 : 043-420-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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