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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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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의 명산 이야기

주소 단양군 가곡면 을전길

소개

한반도의 등줄기로 힘차게 뻗어내린 백두대간 소백산맥은 민족의 영산이자 단양의 지붕인 소백산을 비롯하여 20여개의 크고 작은 명산을 남한강과 어우러져 빚어내고 있어 봄부터 겨울까지 사계절 내내 많은 등산객들이 즐겨찾고 있다.

소백산(비로봉 1,439m)
한반도의 중심에 우뚝 솟은 소백산 백두대간의 장대함과 신비로움을 간직한 민족의 명산으로 꼽힌다.
소백산은 한반도의 중심에 우뚝솟아 백두대간의 장대함과 신비로움을 간직한 민족의 명산으로 여러 명봉들이 웅장함을 이루고 있으며 충북에서 세 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산이다.
소백산의 사계는 봄에는 철쭉이 흐드러지게 피고 여름의 야생화, 만상홍엽의 단풍과 백색설경의 눈꽃이 만개한 정상의 풍경은 겨울산행의 극치를 이룬다. 그리고 해마다 5월말이면 소백산과 단양군 일원에서 철쭉향기 그윽한 소백산 철쭉제가 성대히 개최되고 있다. 

황정산(959m)
산 전체가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여 솟아있는 험준한 자태의 황정산.
황정산은 사 전체가 기암괴석으로 둘러쌓인 험준한 자태로 솟아있는 산이다. 산행길에는 공민왕때 나옹화상이 개창했다는 천년고찰 원통암을 비롯하여 단양 제 2팔경중의 일경인 칠성암이 위치해 있는 산으로 그 형상이 마치 부처님의 손바닥처럼 당당하게 자리잡고 있어 등산객이 많이 찾고 있는 곳이다.

도락산(964m)
깨달음을 얻어가는 산 도락산.
도락산의 산이름은 “깨달음을 얻는 데는 나름대로 길이 있어야 하고 또한 즐거움이 뒤따라야 한다.”라는 뜻에서 우암 송시열 선생이 지었다고 전해진다.
산행의 기점이 되는 상선암 휴게소 일대가 이미 해발 300m에 이르고 있으며 산상에는 신라시대에 축성한 “도락산성”이 있는데 둘레가 10여정에 달하고 수천명이 운집할 수 있는 큰 성이었던 것으로 보여지며 성내에는 “광덕암”이라는 암자가 자리잡고 있다.

금수산(1,016m)
아름다운 경치에 감탄하여 이름 지어진 금수산.
퇴계 이황선생께서 너무도 아름다운 경치에 감탄했다는 금수산. 이 산의 원래 이름은 백악산이라 불리던 것을 조선조 중엽 단양군수로 있던 퇴계 이황선생께서 너무도 아름다운 경치에 감탄하여 금수산으로 개명한 산으로 단양 제 2팔경중 하나이다.
특히 가을 경치가 빼어난 아름다운 암산으로 월악산국립공원의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년 4월 초 까지 얼음이 녹는 얼음골에는 돌구덩이를 30cm정도 들추면 밤톨만한 얼음덩어리가 가을까지 나오고 있어 자연의 신비감을 더해준다. 산중턱에는 바위틈에서 한해나 장마에도 일정한 수량이 용출되는 맛 좋은 물이 있어 산을 찾는 이들의 목을 적셔주고 있다.

말목산(710m)
충주호 전망이 절경을 이루는 말목산 마항산이라고도 불리며, 산의 형세가 말의 목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 말목산 말목산은 충북 단양군 적성면에 충주호를 끼고 위치한 조그마한 산으로 많은 암봉들이 운집해 있고 충주호 전망이 절경을 이루고 있는 산이다.
산생들머리인 하진리에 옛날 장군감이 태어나자 그에게 걸맞는 말도 함께 태어났지만 장군감과 말이 모두 죽었으며 그 말이 죽은 산이 하진의 뒷산으로 이 산을 말목산이라 부른다는 전설이 있다.

제비봉(712m)
제비가 날개를 활짝 펴고 하늘을 나는 모습의 제비봉.
구담봉과 옥순봉에서 동남쪽 머리 위로 올려다 보이는 바위산 제비봉 제비봉은 단양읍에서 서쪽인 충주호 방면의 단성면 장회리에 위치한 산이다. 단양퍌경중 수상 관광지로 유명한 구담봉과 옥순봉에서 동남쪽 머리 위로 올려다 보이는 바위산이 바로 제비봉이다.
산 이름이 제비봉이라 불리우는 것은 장회나루에서 유람선을 타고 구담봉 방면에서 이 산을 바라보면 충주호 쪽으로 부챗살처럼 드리워진 바위 능선이 마치 제비가 날개를 활짝 펴고 하늘을 나는 모습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제비봉 서쪽 골짜기가 바로 비경지대인 설마동계곡이어서 산과 계곡, 호수 모두가 수려하기 그지없으며 가을 단풍철에는 그 경관이 극치를 이루고 산행 길목에 [오성암]이라는 산사가 자리 잡고 있어 산행인들의 좋은 쉼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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