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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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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팔경 가는 길

주소 단양군 삼봉로 644-9

소개

절경과 권위가 절묘하게 어울려 사람을 살리는 산수(山水)

단양은 산수의 고장이다. 산과 물이 어울려 만든 자연의 신비, 남한강과 소백산이 만들어낸 단양팔경, 찾은 이에게 신선처럼 기쁨을 주는 대상물이다. 절경과 권위가 절묘하게 어울려 사람을 살리는 산수인 셈이다. 

단양팔경은 마음속의 영원한 자연유산이다.
선인들은 이 점에 감동하여 무수한 시·서·가·무·악을 이곳과 관련하여 남겼다. 단양팔경 자체가 전통적인 자연예술사박물관이다. 

단양팔경은 매포를 기준으로... 
남한강 위쪽 두 군데 석문과 도담삼봉을 통합하고 청풍쪽 옥순봉, 구담봉 그리고 단양천 골짜기 사인암,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을 어울러 부르는 이름이다. 무지개를 연출한 석문, 물에 띄어져 흐르는 것 같은 도담삼봉 둘 다 신선풍이다. 죽순 모양으로 솟아있다고 해서 붙인 옥순봉, 거북처럼 웅장하게 버틴 구담봉, 선암의 삼형제 같은 하·중·상선암, 바둑판처럼 세로로 솟은 사인암 모두 축복받은 조물주의 진품이다. 

단양팔경의 매력은...
어느 한쪽으로 볼 수 없다는 데 있다. 그만큼 다양한 얼굴을 지녔다. 보는 사람, 만나는 사람, 읽는 사람에 따라 천 갈래 만 갈래의 맛과 멋을 선사해준다. 단양 사람들도 이러한 울타리에서 살아온 것이다.  

『이창식 저 <단양팔경 가는 길>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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