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11. 19] 매포청소년문화의집 외, 충북도내 IT업체 연계 진로체험 운영
- 작성자
- 매포청소년문화의집
- 등록일자
- 2025년 12월 5일 11시 46분 55초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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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이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IT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매포청소년문화의집과 단양군청소년수련관은 충주시 청년기업과 협력해 지난달부터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으며,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2개월 차부터 정규 과정으로 전환했다.
이번 과정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올로AI 로봇 키트를 활용해 로봇 동작 원리와 코딩 기초를 익히는
실습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앱 개발과 웹사이트 제작 등 다양한 체험 요소를 포함해
청소년들이 IT 분야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참가 학생들은 직접 개발한 프로그램이 작동하는 경험을 통해 진로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최대 10명 정원이 조기 마감됐고, 만족도 조사에서도 90% 이상이 ‘ 매우 만족 ’
또는 ‘ 지속 참여를 희망한다 ’고 응답했다. 이에 주관 기관은 단발성 체험을 넘어 지속적인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프로젝트 기반 교육 방식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청년기업 소속 개발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초등학생 수준에 맞춘 웹페이지 제작과 로봇 코딩 실습 등을
진행하며 실무 경험을 접목했다.
더불어 2025년 인구감소지역 청소년성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 AI 창의 로봇교실 ’도 운영될 예정이며,
한국교통대학교 충주캠퍼스와 연계해 교수진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는 교육 과정도 마련됐다
증평캠퍼스 바이오의약품학과 백명기 겸임교수 등 대학 강사진이 참여해 교육 콘텐츠의 전문성을 높였다.
청년기업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진로 설정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교육을 맡은 백명기 강사는 인구감소지역 사업 취지에 공감하며 앞으로 다양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뜻을 전했다.
이번에 참여한 업체는 충주시 청년 IT기업이자 꿈길 진로체험처로 활동하며
충주시청소년수련원 등에서 진로 체험 교육을 운영해온 바 있다.

단양군청소년수련관은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설계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매포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 역시 정규 과정 전환이 청소년과 학부모의 관심 덕분이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교육 모델을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한편, IT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매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 월 4회 정기 운영되며,
단양 관내 초등학생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양군은 향후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차세대 기술을 반영한 심화 과정과 성인 대상 교육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