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근 충북 단양군수는 지난 19일 단양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청소년과 ‘ 토크콘서트 ’를 열고

청소년 정책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지역 청소년 80명이 참석해 김 군수와 가감 없이 대화하며 소통하고

청소년 정책에 대해 질의 / 답변하는 공감시간을 가졌다.

매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댄스동아리 " 위즈덤 "의 공연을 시작으로

시작된 콘서트는 청소년과의 자유로운 대화, 청소년 정책 질의 / 답변, 친밀감 형성 게임,

감사장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자유로운 대화 시간을 통해 김 군수의 어린 시절 꿈과 목표,

가장 사랑하는 단양의 장소, 가치관, 여가시간 활용 등을 물었다.

이들은 지역 내 쓰레기통 설치 요청과 청소년 페스티벌 추진, 교통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콘서트에 참여한 한 학생은 “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군수님과 함께 ‘ 가위바위보 ’ 도 해보고

평소 생각했던 다양한 의견을 스스럼없이 이야기할 수 있어 좋았다 ” 고 말했다.

김문근 군수는 “ 우리 지역의 미래이자 희망인 청소년들을 만나 좋은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 ” 며

“ 앞으로도 청소년 프로그램과 행사 등 다채로운 활동을 지원하겠다 ” 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