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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산에 안내표지판이 좀더 잘되어 있었으면 합니다

작성자
문일성
등록일자
2021년 8월 2일 12시 40분 38초
조회
177
산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지난8월1일 황정산을 등산하고 나서 몇자 적습니다
우선 등산과정서 느낀 것은 개인적으로 백두대간을 2번 종주하고 전국의 약200여개소의 산을 등산해보았지만 황정산에는 안내표지판이 너무 부실하여 전국 꼴찌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1. 정상에 올랐을 때 안내표지판이 하나도 없어 처음 찾은 사람은 어디로 가야할지 망설여질 수밖에 없습니다.
2. (포털 등) 일반지도상에는 정상에서 대흥사까지 최단코스로 계곡길코스가 표시되어 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등산코스는 없었고 전문 등산지도를 보면 없는 코스이므로 정상부에서 안내표시가 필요할거 같습니다(저는 등산계획시 이코스로 하산계획을 세웠으나 코스가 없어 석화봉쪽으로 돌았습니다)
3. 정상에서 황정산 자연휴양림 쪽으로 가다보면 안내표지판이 부실하여 초행자는 많이 헤메게 될것같습니다. 특히 석화봉에서 대흥사 코스는 약4km정도로 길도 험하고 통행인원이 많지않아 수풀이 우거져 길찾기가 매우 힘든 코스인데도 대흥사방향을 안내하는 안내표지판은 단하나도 없었습니다.
5. 참고로 저는 GPS로 등산로를 찾아 대흥사방향으로 가다가 갑자기 내린 소나기 때문에 GPS가 젖어 사용하지 못하고 거기에 안개때문에 시야확보가 어려워 감각으로 대흥사 방향으로 가다가 도저히 길을 찾을수 없다보니 산좀 다녔다는 본인도 침착성을 잃고 당황하여 등산로가 아닌 산속을 헤메며 무작정 도로쪽으로 나아가다보니(산속에서 나의 위치를 모르니 조난당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음) 절벽이 나와 낙석방지망을 타고넘어 도로를 따라 가다 겨우 대흥사를 찾을수 있었습니다 
6. 제가 드리는 말씀은 황정산을 많이 올라본 산꾼들에게는 안내판이 없어도 길찾는데는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초심자들은 길찾기가 어려워 조난의 위험도 있을수 있으므로 적어도 국립공원 수중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의 안내표지판 설치라는 좀더 세심한 배려를 바라는 마음에서 말씀드려 봅니다.
 
   

  1. 1a5a10e55995c87d88d64d8657d587d658bade8d.jpg   [ Size : 1.12MB, Down : 49 ] 미리보기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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