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이전부터 빈집으로 있다가,  2017년 소유주 부부 모두 사망하시니 

관리하는 사람이 없어 집의 일부분이 붕괴되고 나머지 부분도 붕괴 위험이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이런 집에 인근 동네분들이 작물, 기계, 기타 다른 물건들을 가져다 놓고 사용하고 있어 항시 위험한 상태입니다.

상속자들과는 일면식도 없고 찾을 방법이 없어 몇 년 동안 고생하다 한 분과 연락이 닿았으나, 

상속자 중 한 분만의 동의로는 철거를 할 수 없어 부득이하게 법적인 조치를 취하게 되었습니다.

과연 법적인 판결문만 있으면 철거가 가능한지? 어떤 방법으로 진행해야 하는지 몰라

소재지 읍사무소에 가서 상담을 하니 빈집철거 지원사업은 군청 건축팀이라 하여

건축팀 안영임 주무관께 진행되는 상황을 설명하고 궁금한 것을 여쭤보니 업무를 맡은 지 얼마 안되었다고 하시면서

민원인의 상담 내용을 경청하시고 팀장님과 상의하여 답을 찾아주셨습니다.

건축팀의 빈집철거 지원사업 중 흙벽 관련 사업은 주관하지만, 

건축물관리대장에 있는 슬래이트 지붕은 환경과에서 하니 

미리 상의하시고 가시면 헛걸음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셔서

환경과 자원순환팀의 이현열주 무관님께 동일한 내용을 상의 드렸고, 좋은 해결 방안을 알려주셨습니다.

2022년 사업은 종료되어 2023년 1월경에 관한 읍사무소에 신청서를 접수하여 선정되면

2023년 6~7월경에 철거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무거운 발걸음으로 찾아갔지만 해결책과 어떤 프로세스로 해야 하는지

철거신청하면서 건축물해체 신고서를 꼭 접수하라는 등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내년에 빈집철거지원사업에 신청하여 철거가 되면

인근 주변분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상태에서 지내시길 기대해 봅니다.

다시 한번 건축팀 안영임 주무관님,, 자원순환팀 이현열주무관님께 감사드립니다.

2023년에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