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公務員이 있어서 힘이 납니다.
- 작성자
- 김호영
- 등록일자
- 2021년 1월 12일 21시 25분 20초
- 조회
- 510
여기는 가곡면 어의곡2리 새밭마을 입니다.
소백산아래 작은 마을이지만 43세대 80여 명이 소백산 골자기에서 내려오는 새밭계곡물을 생명수 처럼 여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에도 계속되는 장마와 폭우로 마을간이수도 취수장이 매몰되어 어려움을 격은 적이 있습니다.
그 때에도 담당 공무원인 가곡면 이다영님께서 밤 늦은시간까지 살수차를 동원하고 주민들과 함께
고생하여 주신 덕분으로 무사하게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영하20도를 오르내리는 한파가 지속되는 영향으로 계곡수가 고갈되어 단수가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1월10일,11일,12일 3일간 전 주민이 동원되어 동결된 계곡의 여기 저기를 뚫어서 조금이라도 물이 고인 곳을 찾아서
호수를 연결하여 양수기로 탱크까지 끌어 올리는 작업을 하고나면, 밤새 또 호수가 얼어서 단수가 되고
다음날 다시 호수를 연결하는 일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어렵고 고된 일이지만 가곡면사무소 이다영 담당자께서 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 계곡의 얼음을 깨고
지원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적극 챙기겠다는 말씀에 주민들은 이렇게 직접 현장을 찾아 실상을 확인하고
주민들과 소통한다는 것 만으로도 감동이라는 말씀들은 너도 나도 하십니다.
어려울때 탁상행정이 아니라 삼즉삼현(현장에 가서, 현물을 보고, 현상을 파악하라)을 몸소 실천하는
단양군 가곡면사무소 이다영 님을 모범 공무원으로 어의곡2리5반(새밭마을)43세대 80명의 이름으로
추천하고 칭찬합니다.